가요이야기(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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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눈물젖은 두만강
영화 눈물젖은 두만강
2023.09.03 -
'찔레꽃' 가수 백난아의 유작들 왜 이제야 공개됐나-박성서
'찔레꽃' 가수 백난아의 유작들 왜 이제야 공개됐나-박성서 입력 : 2009.07.25 박성서의 노래 속의 WHY 13세에 데뷔한 천재 가수 해방·유신·신군부 거치며 금지곡 지정 등 수난 겪어 제 모습 복원은 시대적 과제 가수 백난아(1927~1992·본명 오금숙)가 저세상으로 떠난 지 벌써 17년이 됐다. '찔레꽃', '낭랑18세'로 올드 팬들에게 익숙한 그의 이름을 딴 '제1회 백난아가요제'가 제주시와 백난아기념사업회(회장 오경욱) 주최로 이달 26일 제주한림 협재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제주도 한림 출신의 백난아의 삶과 음악을 재조명하고 재평가하는 학술심포지엄과 백난아 기록전시회도 함께 개최될 이번 행사에는 미공개 자료 60점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이 자료들은 1940년대부터의 친필 악보와 발표 당..
2023.09.03 -
내 가슴속에 남아있는 둘도 없는 친우, 고복수-손목인
내 가슴속에 남아있는 둘도 없는 친우, 고복수-손목인 출처-손목인의 스타스토리 그는 나와 깊은 우정을 나누고 있으면서도 사제지간, 선후배간의 예의는 한치도 어긋남없이 지키려했다. 가장 가까웠던 '음악의 동반자'고복수의 이야기를 다시 한번 정리해보겠다. 고복수의 고향은 경남 울산. 보통학교시절 이미 남다른 음악적 재질을 보이기 시작한 그는 노래가 하고 싶어 울산장로교 합창단에 들어갔다. 그때는 지금처럼 음악학원이나 개인교습소가 없었기 때문에 음악을 제대로 익히려면 교회의 합창단에 들어갈 수밖에 없었다. 내가 어린시절 교회를 다니며 그곳에서 음악성을 길렀고 또 그 때문에 교회를 계속 다닌 것을 알수있을 것이다. 고복수는 교회에서 선교사들로부터 드럼치는 것부터 배웠고 그다음으로 클라리넷을 불었다. 솜씨가 뛰어..
2023.09.03 -
추모의 글 -가수 장세정
추모의 글 -가수 장세정 권 두영 쌍고동 울어 울어 연락선은 떠난다 잘 가소 잘 있소 눈물젖은 손수건 진정코 당신만을 진정코 당신만을 사랑하는 까닭에 눈물을 삼키면서 떠나갑니다 (아이 울지마세요) 울지를 말아요 아마도 인생의 반고개를 넘어선 나이가 된 사람들이면 위의 노래를 대부분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한 나라의 역사를 처절한 투쟁과 탄압의 역사로 물들여야 했던 일제시대, 1937년 2월에 나온 신인가수 장세정(張世貞)의 노래 '연락선은 떠난다'는 식민지 조선의 피폐했던 현실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역사적인 노래로서 길이 평가되고 있다. 하지만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 하였는가. 그녀의 노래가 아직까지 우리의 귓전에 살아 숨쉬는데에도 불구하고 장세정은 그 멀고 멀다는 하늘길로 훌쩍 떠나버렸으니. 그녀는 본..
2023.09.03 -
대중가요 친일 논리에 관하여
대중가요 친일 논리에 관하여 오태환 언론,도서, 민족 음악을 위한 간증/ 우리 역사 쓰기 참인가? 거짓인가/ 민족음악의 어제, 오늘, 내일/ 등을 통한 , 이 땅의 수많은 선각자들을 친일음악인 친일 예술인이라 하여, 언론이나 매스컴 등의 대중매체를 통하여 왜곡함은 극히 위험한 발상이며 슬픈 일이다. 창가! 유행가! 대중가요! 는 우리조국의 과거, 웃고 울었든 아픈 역사와 함께 한 민족의 노래였고, 통곡 이었으며 살아 숨쉬는 민족의 혼이었다. 우리의 노래를 , 일부 대중들이 서슴없이 뽕작 음악이며 왜색 음악이며 청산되어야할 일재의 잔재처럼 잘못된 역사관으로 부정하고 평가 절하하며, 박시춘 조명암 남인수 백년설 현제명 홍난파에 이르기까지 많은 천재 예술가를, 민족 문제연구소, 언론 등을 통하여 인민 재판식 ..
2023.08.20 -
백년설 가요제에 관하여
백년설 가요제에 관하여 경북 성주군 에 올린글 2003.5,15 오태환 백년설에 관하여 본명 이창민 1915년 경북 성주 출신 성주농업학교 재학중 문학에 이끌려 서울의 문사들과도 교류를 가졌다. 우리나라 대중 가요사의 남인수와 함께 쌍두마차로 가요계를 이끌어온 백년설은 성주출신이라는 것만 가지고도 성주가 갖는 역사적 의미가 크다 하겠으며 성주의 큰 자랑이며 가요100년사에 백년설이 차지하는 그의 공적 또한 위대하다. 당시 항일 운동의 문학 서클에 소속되어 요주의 인물로 리스트에 오르기까지 한 이창민(백년설) 은1939년 정월 신보로 발매한 유랑극단을 기점으로 예명을 백년설이라 하며 두견화 사랑/ 마도로스수기/ 일자일루/ 북방여로/ 를 힛트 시켰으며 1940년 이재호 작곡의 나그네설움이 발매되었고 , 나그..
2023.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