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이야기(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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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가요 제목과 같은 영화(포스타)
옛가요 제목과 같은 영화(포스타)
2023.09.03 -
상처의 붉은 피로 써 보내신 글월인가-이준희
상처의 붉은 피로 써 보내신 글월인가 한 자 한 맘 맺힌 뜻을 울면서 쓰셨는가 결사대로 가시던 밤 결사대로 가시던 밤 이 편지를 쓰셨네 세상에 어느 사랑 이 사랑을 당할손가 나랏님께 바친 사랑 달 같고 해와 같아 철조망을 끊던 밤에 철조망을 끊던 밤에 한 목숨을 바쳤오 한 목숨 넘어져서 천병만마 길이 되면 그 목숨을 아끼리오 용감한 님이시여 이 아내는 웁니다 이 아내는 웁니다 감개무량 웁니다 결사대의 아내 : 이화자 '결사대의 아내'를 작사, 작곡한 사람은 조명암, 박시춘으로, 이들은 이미 여러 차례 언급했듯이 당대 최고의 유행가 작가였다. 노래를 부른 이화자 역시 당시 오케레코드를 대표하는 일류 가수였음은 물론이다. 선전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그럴 수밖에 없었겠지만, 인기 있는 유명 작가와 가수일수록..
2023.09.03 -
[이동순의 가요이야기 .8] 막간가수, 이애리수
[이동순의 가요이야기 .8] 막간가수, 이애리수 이동순 시인 영남대교수 1932년 최초 레코드 취입곡명 '荒城의 跡', 1개월 만에 5만장 넘는 경이적 판매 기록 고려 옛 궁터 만월대 빗대 망국 설움 노래, '아리랑' 주연 신일선 막간서 맨처음 불러 자신의 몸속에 갈무리된 이른바 '끼'라는 것은 아무리 튀어나오지 못하도록 억누르고 제압하려 해도 뜻대로 되지 않는 특성을 갖고 있지요. 줄곧 무대 위에서 활동하는 배우나 가수들이야말로 이 타고난 끼를 마음껏 발산하고 그 재주를 뽐내어야 비로소 대중적 스타로서의 성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이야기하려는 가수 이애리수(李愛利秀)는 타고난 끼에 자신의 모든 운명이 휘둘려서 생의 한 구간을 살아갔던 인물입니다. 이름도 특이한 이애리수는 1930년 ..
2023.09.03 -
왕수복과 이애리수
왕수복과 이애리수 말년의 이애리수
2023.09.03 -
황금심 음반 모음 2023.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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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가슴을 울리는 ‘눈물젖은 두만강’
김정구 편 지금도 가슴을 울리는 ‘눈물젖은 두만강’ 1971.04.25 방송 동아방송 ‘추억의 스타 앨범’은 출생·데뷔에서부터 근황에 이르기까지 그 시절 그 가수의 일생을 추억의 노래와 함께 들려주는 프로그램이다. - 이제는 영원히 가 버린 세월. 청춘의 화려한 낭만과 감상이 번져있는 그리운 노래. 세월은 흘러 갔지만 아직도 가슴속에 남아있는 정다운 노래와 함께 그 시절, 그 가수의 얘기를 더듬어 보는 추억의 스타 앨범. 오늘은 김정구 편 입니다. 슬픈 사연 모르는 채 소리도 없이 지금도 푸르게 흐르고 있을 두만강 나루터. 어느 하늘 아래 다시 만날 언약도 없이 정든 고향 정든 사람 뒤 돌아보며 낯설고 물설은 만주 땅으로 건너 가야만 했던 시절. - 기름진 고향 땅 누구에게 빼앗기고 북만주 황무지로 이민..
2023.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