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8. 20. 16:58ㆍ가요이야기
대중가요 친일 논리에 관하여
오태환
언론,도서, 민족 음악을 위한 간증/ 우리 역사 쓰기 참인가? 거짓인가/ 민족음악의 어제, 오늘, 내일/ 등을 통한 , 이 땅의 수많은 선각자들을 친일음악인 친일 예술인이라 하여, 언론이나 매스컴 등의 대중매체를 통하여 왜곡함은 극히 위험한 발상이며 슬픈 일이다.
창가! 유행가! 대중가요! 는 우리조국의 과거, 웃고 울었든 아픈 역사와 함께 한 민족의 노래였고, 통곡 이었으며 살아 숨쉬는 민족의 혼이었다.
우리의 노래를 , 일부 대중들이 서슴없이 뽕작 음악이며 왜색 음악이며 청산되어야할 일재의 잔재처럼 잘못된 역사관으로 부정하고 평가 절하하며, 박시춘 조명암 남인수 백년설 현제명 홍난파에 이르기까지 많은 천재 예술가를, 민족 문제연구소, 언론 등을 통하여 인민 재판식 비판대 에 세움으로서 그 공과를 정확하게 판단하지 못한 친일 논쟁이, 현재 역사적 오류를 범하고 있기에 실로 안타까운 일이라 할수 있으며 걱정된다.
일부 문제를 제기한 음악인, 그들이 있다면, 그들은 음악적 재능이 부족한 삼류 음악인 이었으며, 우리는 그들이 순수한 음악인으로의 수준있는 작품을 보지 못했다. 오직 사이비 같은 그들의 독선적 주장으로 대중을 선동하고 현혹하며 시류에 편승하는 기회주의자이며 자기능력의 한계를, 천재예술인 들을 실랄하게 비판 함으로서 극복하려는 점이 안타깝다. 아름다운 마음씨가 없으면, 아름답고 고운 노랫말과 곡을 만들어, 노래하지 못한다. 그 분들의 주옥같이 아름답고 고운 노랫말!과 , 고운 노래곡 등에 견주어, 편협하고 삐뚤어진 그들이 음악성에 기여한 순수한 음악인으로의 활동도 전혀 보지 못했다.
그들이 주장하는 내용들은 보고 쓰는 관점에 따라 엄청난 변화를 느낄 수 있다. 공과를 줄이고 늘임에 따라 친일도 될 수 있고 훌륭한 존경받는 예술가 도 될 수 있는것이다.
그들의 주장 과 논리로 말한다면 체육인 손기정옹도 친일의 굴레에서 무사히 빠져 나가지 못할 것이다. 일본의 국적으로 일본의 국위 선양을 위하여, 본의 아니게 일제에 공조한 것 또한 문제가 될 것이다. 다만 손기정옹이 그들의 표적이 되지 않았다는 점이 다행스럽지만.....
옛 속담에 범을 잡으려면 범의 소굴로 가라는 말이 있다.
일제의 공공기관, 단체에 참여하여 작품 활동을 하였다하여 친일의 굴레를 쉬우면 안 된다. 조선인의 권리와 꺼져가는 예술적 씨앗과 불씨를 보존하고 명맥을 유지하며 작품 활동을 통하여 조국에 대한 사랑을 보존하는 것 등을, 일제의 텃밭이라 하여 거부하고 가꾸지 아니하면, 일본의 입장에서 보면 이 땅의 정신과 문화는 단절되며, 더욱 빠르게 민족의 정신마저도 일본이 바라는 대로 사라저 갈것이다.
총칼로 싸울 힘이 없고 일본의 세상이 마음에 들지 않다 하여 침묵함은 정신이 살아있다 할 수 없음이다.
우리는 초개같이 목숨을 바쳐 산화한 애국지사의 정신을 기리고 존경하며, 숭고한 민족정신에 고개 숙여 감사의 마음을 가져야겠지만 이 나라 이 땅에 문화와 예술적 유산을 물려준 분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선양하고 보존하며 발전 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끝으로 식어버린 조국의 아픈 심장에 뜨거운 민족의 노래를 심은 박시춘,/조명암,/ 남인수,/ 백년설,/ 이난영 선생의, 아픈 과거가 담긴 주옥같은 작품,대중가요!, 찬란했으나 참담하였고, 행복했으나 암울했든 예술인들의 유산을 시대적 흐름과 역사에 따라 그 공과를 정확하게 반영하고 판단하여 소중하게 보전해햐 할 것이다. 아울러 나라 잃은 조국의 아픔과 민족의 애환을 노래한 최고의 가요인들의 가요제 또한 최고의 가요제로 성화시켜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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