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이야기(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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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을 발하라- 숙명여자대학교 제7회 영상제
색을 발하라- 숙명여자대학교 제7회 영상제 오태환 그림이야기 2008-06-06 22:08:04 ‘여러분도 자신만의 색을 찾아 보세요’ 지난 15일 우리학교 대강당에서 제7회 디지털 영상축제가 열렸다. 우리학교 교육방송국 SBS에서 주최한 이번 영상축제는 ‘색을 발하라’는 주제로 교육방송국장 강형철(정보방송학 전공) 교수와 SBS 제40기 김지영 제작팀장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1부에서는 물감 대신 자연물을 이용해 작품의 색을 표현하는 오태환 화백을 만난 ‘색을 발하다’와 자신이 게이임을 밝히고 성 소수자의 권리 신장을 위해 힘쓰는 대학생을 만난 다큐 프로그램 ‘힘을 내요. 미스 몽쉘’이 상영됐다. 이어 MBC의 한 프로그램을 패러디한 ‘숙명! 만원의 행복’에서 우리학교 정경남(불어불문학 전공) 교수와 이..
2023.07.20 -
지장십왕도(地藏十王圖)
지장십왕도(地藏十王圖) 오태환 그림이야기 2008-06-04 21:30:58 오태환 작 162.1-112.1 명주 ,순금 붉은 명주에 순금으로 전통적 고려탱화의 인물을 기초로 그려진 그림 162.2-112.1 베를린 미술관 지장십왕도와 비슷한 구도로 그려진 그림이며 화면의 상부는 지장보살이 크게 그려졌고, 하부의 협시들의 둥근 頭光과 지장보살의 원광이 조화를 이루면서, 지장보살에게 오행감과 시선집중효과를 주도록 그려졌으며, 좌우로 判官과 使者, 十王, 범천과 제석천, 사천왕, 도명존자와 무독귀왕, 등이 정연히 배치되어 있는 그림이다. 지장보살은 둥글면서 근엄하고, 단정한 체구에 화려한 장신구, 가사의 둥근 테두리와 꽃무뉘는 전통적 고려탱화의 문양으로 그려졌다.
2023.07.20 -
한국의 멋-장생도
한국의 멋-장생도 오태환 그림이야기 2008-06-04 19:40:06 십장생 (十長生) 의 뜻 요약 불로장생(不老長生)을 상징하는 10가지 사물. 민간신앙 및 도교에서 이루어진 관념체계이다. 설명 불로장생(不老長生)을 상징하는 10가지 사물. 민간신앙 및 도교에서 이루어진 관념체계이다. 해[日(일)]·달[月(월)]·산(山)·내[川(천)]·대나무[竹(죽)]·소나무[松(송)]·거북[龜(균)]·학(鶴)·사슴[鹿(녹)]·불로초(不老草)를 말하기도 하고, 해·돌[石(석)]·물[水(수)]·구름[雲(운)]·소나무·대나무·불로초·거북·학·산을 말하기도 한다. 불로장생의 비술을 터득한 신선(神仙)들의 세계를 이상세계(理想世界)로 생각한 도교의 영향으로, 영원불멸한 자연물과 깨끗한 동·식물 및 상상의 산물인 불로초로서 ..
2023.07.20 -
목련화
목련화 오태환 맑고 고운 목련화 그대 이름 봄 님 일세 화사한 님 의 향기 붓 끝에 간직한 채 화공은 열정으로 세월을 잊으리라 2002년 이른 봄날 목련을 그리면서
2023.07.20 -
아랑이야기 달구경, 나비의 한
아랑이야기 1 달 구경 아랑 이야기2 나비의 한 아랑이야기 오태환 작 140 240 밀양 아랑각 오태환 1958년 경남 밀양출생 수상 1998 문화관광부 장관상 2002~2003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국립 현대미술관) 2005 밀양시 예술인상 수상 * 대한민국 미술대전(국전) 심사위원역임 * 대한민국 미술대전 초대작가 * 한국미술협회 미술문화진흥위원회 부위원장 /이사 * 시사뉴스피플 예술부문 자문위원 아랑(阿娘)은 명종(1545-1567) 때 밀양부사(密陽府使)의 딸로서 성은 윤(尹)씨이며 이름은 "정옥(貞玉)혹은 동옥(東玉)이라 하고 나이는 16세쯤 되는 재기(才氣)가 넘치고 자색(姿色)이 뛰어난 규수(閨秀)로 전해져 온다. 태어난지 겨우 수개월만에 어머니를 여의고 유모의 품에서 자라났는데, 아버지..
2022.10.04 -
한국의 멋-흔적 오태환
황토! 이것은 얼마나 거룩한 우리 민족의 본질을 담아내고 있는 것인가. 이곳에서 우리 민족은 태어났고, 이곳에서 살다가 우리는 묻혔다. 그러므로 황토는 우리 겨레의 몸 그 자체인 것이다. 이 땅에서 산출되는 모든 농산물과 수산물의 근원은 바로 황토이다. 최근 황토에 대한 애착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세태는 그만한 근거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황토에 대한 애착은 근원에 대한 그리움이며, 토착성과 보편성을 사랑해온 한 예술가의 지속적 관심의 소산이다. 우리가 오태환 화백의 작품에 대한 강한 신뢰를 갖게 되는 까닭도 바로 이런점에 연유한다.
2022.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