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작가 오태환씨 ‘한국의 멋’ 작품전 성료

향토작가 오태환씨 ‘한국의 멋’ 작품전 성료

                                                                                                                        2003-07-02]   밀양신문

향토 작가로서 왕성한 창작 활동을 펼치고 있는 오태환씨가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한국의 멋' 작품전을 지난 5월 27일부터 6월 1일까지 성황리에 개최했다.

 

 오태환씨의 한국의 멋 대구전은 민족적, 역사적인 테마를 주제로 한 신라의 기마인상, 고배, 와랑, 토기, 수레의 바퀴, 귀면과 반가사유상 등의 각종 불상, 밀양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에서는 영남루 등을 작품화했다.

 

이번 작품에서는 미세한 황토분말과 흙, 산화철, 동분, 석채, 분채 등을 이용하여 색채의 질감이 재현될 수 있도록 최대한 배려하는 작가의 성실한 추구가 느껴졌다는 평이다. 특히 이상조 시장, 김용식 밀양예총지부장, 이상호 문화체육과장 등이 대구까지 찾아가 작가의 예술적 열성을 격려했다. 한편, 오태환씨는 "지역 예술인들이 많은 관심으로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가질 수 있었다며 시민들과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밀양신문 장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