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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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아 로렌 2023.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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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이후 유성기음반제작사 열전 (2) - 오케레코드
광복 이후 유성기음반제작사 열전 (2) - 오케레코드 글 : 이준희 일제시대 대형 음반회사로는 콜럼비아, 오케, 빅타, 포리돌, 태평 등 다섯 군데가 있어 1943년까지 음반을 제작했다. 이 가운데 오케레코드는 5대 음반회사 가운데 가장 늦게 1933년부터 음반을 내기 시작했지만, 음반 발매 종수에서 콜럼비아레코드에 이어 2위를 차지할 정도로 활발한 활동을 했다. 특히 대중가요 분야에서는 다른 음반회사들을 압도하여, 인기 있는 작가와 가수, 작품 태반이 오케레코드를 통해 나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케레코드의 화려한 활동은 1945년 광복과 함께 오케레코드의 본사인 일본 데이치쿠(帝蓄)레코드가 철수하면서 일단 막을 내렸지만, 오케라는 이름은 그대로 남아 한국 음반산업의 전설적 존재가 되었다. 그것은 ..
2023.07.26 -
심연옥 사진 모음
심연옥 사진 모음
2023.07.26 -
해같은 내 마음
해같은 내 마음 라인강 남인수 팬클럽 고문 가요 연구가 오디오.wma 작사 : 강초향 작곡 : 이봉룡 노래 : 남인수 1. 사나이 가는 길 앞에 웃음만이 있을소냐 결심하고 가는 길 가로막는 폭풍이 어이 없으랴 푸른 희망을 가슴에 움켜 안고 떠나온 정든 고향을 내 다시 돌아갈 땐 열 구비 도는 길마다 꽃잎을 날려 보리라. 2. 세상을 원망하면서 울던 때도 있었건만 나는 새도 눈 위에 발자국을 남기고 날아가는데 남아 일생을 어이타 연기처럼 헛되이 흘러보내랴 이 목숨 연기같이 세상을 떠날지라도 등불(이름)을 남겨 두리라. 3. 지구가 크다고 한들 내 맘보다 더 클소냐 내 나라를 위하고 내 동포를 위해서 가는 앞길에 그 어느 것이 눈앞을 가리우고 발목을 묶어둘소냐 뜨거운 젊은 피를 태양에 힘껏 뿌려서 한 백년 ..
2023.07.26 -
한국의 멋-魚문
한국의 멋-魚문 오태환 그림이야기 2006-11-18 10:48:05 ● 물고기(魚) 물고기 문양은 생활의 여유와 즐거움, 입신출세, 효행, 자손번창, 부부 금슬(琴瑟) 등을 상징하는 무늬였다. 도가(道家)의 대표적인 사상가인 장자(莊子)는 다리 위에서 물고기들이 평화롭게 노는 모습을 내려보면서 '어락(魚樂)'이라는 말을 했다고 한다. 이러한 일화로 인해서 물고기는 생활의 여유와 즐거움의 상징하게 되었다. 물속에서 노는 모습이 여유롭게 보이기도 하거니와 물고기 어(魚) 발음이 여유롭다는 뜻의 여(餘) 발음과 비슷하다는 이유도 있다. 물고기가 입신출세를 나타내는 문양이 된 것은 잉어와 관련한 등용문(登龍門) 설화 때문이다. 해마다 봄이 되면 중국 황하(黃河)의 용문(龍門)이라는 협곡에서는 잉어들이 센 물결..
2023.07.23 -
호박소 소견
호박소 밀양시 산내면 남명리 ◇ 특 징 : 화강석, 폭포 이무기의 한(恨)이 서린 호박소를 만날 수 있다. 백옥같은 화강암이 수 십만년간 물에 씻겨 만들어낸 커다란 소(沼)에는 약 10m 높이에서 비스듬히 떨어지는 폭포가 장관을 이룬다. 호박소 바로 위에는 두 개의 작은 소가 모인 형제소가 있다. 이무기가 글을 읽고 용이 되어 등천하지 못하고 이곳 호박소에 잠겼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호박소는 10여m 높이에서 떨어지는 폭포로 인해 움푹 패인 못인데 방앗간에서 쓰이는 절구의 일종인 호박처럼 생겼다고 해 호박소라 불린다. 둘레는 30m 정도 되며, 구연폭포, 또는 백련폭포라고도 불린다. 옛날 이 지방 사람들이 물의 깊이를 알아보기 위해 돌을 매단 명주실 한타래를 다 풀어보았지만 끝이 닿지 않았다고 할 ..
2023.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