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감·황토로 한국 전통 미소 담다-경남신문
2023. 7. 19. 16:12ㆍ언론
오태환 작가 서울서 11번째 개인전 물감·황토로 한국 전통 미소 담다
경남일보김정희 기자 kjhee@gnnews.co.kr 2007-04-20 09:30:00
밀양출신 서양화가 오태환씨가 서울 하나로 갤러리에서 작품전을 열고 있다.
올해로 열 한번째 개인전을 맞는 오태환 작가는 이번 전시회의 주제를 '한국의 멋'으로 정하고, 24일까지 서울 인사동 하나로 갤러리에서 작품전을 갖는다.
이번 전시회에는 토기에서부터 민화, 고전문양, 기마인상 등을 소재로 약 3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오 작가의 이번 작품은 한국의 민속적인 소재를 테마별로 선보이는데 작품은 주로 물감을 이용하지만 황토를 중심으로 한 오브제를 통해서 한국 전통의 미의식과 멋을 담고 있다.
오 작가는 "한국의 멋을 주제로 마련되는 이번 작품전은 민족적·역사적 소재를 미세한 황토분말을 이용해 가장 한국적인 모습을 담고 있다"며 "이번 작품전을 통해서 가장 한국적인 정서와 한국의 미를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 작가는 이번 서울에서의 개인전을 마친 후, 오는 10월 프랑스 파리에서의 개인전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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