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7. 17. 16:09ㆍ전시
서양화가 오태환, 서울서 개인전 연다. |
한국의 멋 서울전, 인사동 하나로 갤러리에서... |
[2007-04-14 오전 10:40: |
밀양출신 서양화가 오태환(49)의 독특한 화법과 재료를 사용한 작품이 서울에서 전시되어 한국 미술계에 또 한 번 신선한 바람을 안겨주고 있다.
열 한번째 개인전 [한국의 멋 서울전]으로 인사동 하나로 갤러리에서 4월11일(수)부터 4월24일(화)까지 14일간 30여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것.
그의 작품 스타일은 민족적·역사적인 테마에서 역사속의 영감과 이미지를 슐리즘 기법으로 리얼하게 표현하고 있으며, 황토를 중심으로 한 생체와 오브제, 서양물감과 동양물감, 금분 등의 다양한 질료를 자유분방하게 구사하면서 동·서양화의 경계를 넘나들고 있다.
토기/ 민화/ 고전문양/ 기마인상/ 고배/ 와당/등이 작품 등이 오태환의 작품 중심을 이루고 있다.
김남수 미술평론가는 “오태환의 예술세계는 과장이나 허세를 경계하면서 진실만을 리얼리티하게 화폭에 옮기는 진솔한 화가다”며 “기법이나 표현상의 방법론, 물상의 포치와 공간의 분할 등 흠 잡을 때가 없을 만큼 나무랄 데 없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극찬하고 있다.
“늘 그림과 함께 화가로의 삶의 흔적을 남길 수 있게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진지한 눈빛으로 작품을 응시하고 있는 오태환 작가는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을 비롯한 많은 수상실적과 대한민국미술대전 등 각급 공모전의 심사위원을 지냈다.
오태환 작가는 오는 10월 가장 한국적인 작품으로 프랑스 파리에 상륙하여 또 한 번의 개인전을 펼칠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박영배 밀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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