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0. 4. 10:33ㆍ그림이야기
아랑이야기 1 달 구경
아랑 이야기2 나비의 한
아랑이야기 오태환 작 140 240 밀양 아랑각
오태환
1958년 경남 밀양출생
수상 1998 문화관광부 장관상
2002~2003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국립 현대미술관)
2005 밀양시 예술인상 수상
* 대한민국 미술대전(국전) 심사위원역임
* 대한민국 미술대전 초대작가
* 한국미술협회 미술문화진흥위원회 부위원장 /이사
* 시사뉴스피플 예술부문 자문위원
아랑(阿娘)은 명종(1545-1567) 때 밀양부사(密陽府使)의 딸로서 성은 윤(尹)씨이며 이름은 "정옥(貞玉)혹은 동옥(東玉)이라 하고 나이는 16세쯤 되는 재기(才氣)가 넘치고 자색(姿色)이 뛰어난 규수(閨秀)로 전해져 온다.
태어난지 겨우 수개월만에 어머니를 여의고 유모의 품에서 자라났는데, 아버지의 사랑을 독차지하였던 외동딸이였다.
하루 저녁유모의 꾐에 빠져 영남루로 달구경을 갔다가 통인(通人) 주기(朱旗)가 급탈하려 하자 죽음으로써 정절(貞節)을 지켰다. 이후 신임 수령이 도임할때마다 잇따라 의문의 죽음을 당하여 고을의 우환(憂患)이 되었는데, 담대(膽大)한 이상사(李上舍)라는 신임 부사(府使)가 원귀(寃鬼)를 만나 자초지종을 알아보니 아랑(阿娘)의 사연이 밝혀져 이와 관련한 뒷일을 잘 해결하여 줌으로써 고을의 우환도 면하게 되었다는 것이 아랑전설(傳說)의 줄거리이다.
이후 밀양 사람들은 아랑낭자의 억울한 죽음을 애도하고 정열(貞烈)을 연민하여 영남루 아래 아랑의 시신이 떨어졌던 대밭에다 열녀사(烈女詞)라는 사당을 짓고 매년 4월 16일에 제사를 모셔 왔는데, 세월을 이기지 못한 종래의 건물이 초라하고 낡았으므로, 1965년에 들어 지역민과 출향인사들의 성금과 당국의 보조로 현재의 아랑사(阿娘詞)을 중건하기에 이르렀다.
맞배지붕의 3칸 사옥(祠屋)은 아랑사(阿娘祠)라 편액(扁額)하고 삼문(三門)으로 이루어진 정문(正門)은 정순문(貞純門)이라 편액하였는데, 사당의 내부에는 이당(以堂) 김은호(金殷鎬)화백이 그린 아랑의 영정(影幀)과 위패(位牌)가 봉안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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